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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낮 최고 27도 ‘완연한 봄’…전국 건조 ‘화재 조심’

입력 | 2023-03-31 13:04:00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가 30일 전남 영암군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주변지역에 벚꽃이 만개해 환상적인 드라이브길을 만들고 있다.


4월 첫 주말에는 전국이 대체로 건조하고 낮 최고기온이 26~27도까지 올라가 5월 중순만큼 따뜻하겠다.

다만 토요일에는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겠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4월1일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6~27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8도 △춘천 5도 △강릉 11도 △대전 7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부산 12도 △제주 12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1도 △춘천 25도 △강릉 21도 △대전 26도 △대구 24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이상 나겠다. 기상청은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4월2일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5~26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춘천 5도 △강릉 9도 △대전 9도 △대구 9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2도 △제주 12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1도 △춘천 24도 △강릉 18도 △대전 23도 △대구 21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부산 19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지난 23일부터 서울과 대전, 광주, 대구, 세종 등 내륙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주말을 맞아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토요일인 4월1일 수도권과 충남, 전북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겠다. 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환경부는 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잔류한 데다 국내 발생분이 대기 정체 및 기류 수렴으로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일요일인 4월2일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내 발생 미세먼지 양에 따라서 농도는 다소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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