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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정보 추가된 ‘대동여지도 목판본’ 공개

입력 | 2023-03-31 03:00:00


일본에서 17일 환수된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목판본’이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30일 공개됐다. 조선 지리학자 김정호가 1864년 만든 목판본 위에 ‘동여도(東輿圖)’에 있는 조선시대 군사시설과 교통로 등 지리정보를 추가로 필사했다. 국내외에서 확인된 대동여지도 판본 38건 중 이런 형태는 처음이다. 전체 23첩을 펼쳐 이으면 가로 4m, 세로 6.7m가 된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