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022 넷제로 지속가능보고서. 현대모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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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는 미래 자동차 산업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율주행,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 모빌리티(이동 수단)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중소 규모 협력사들의 기술 자생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보고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식재산권 공유와 신기술 개발 지원 등 기술 상생에 힘쓰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미래차 연구 개발 분야에서 확보한 특허권 중 일부를 협력사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모비스가 제공한 특허권은 300여 건이다. 협력사와의 공동 특허 출원 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모비스가 협력사와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해 출원한 특허는 160건이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스스로 기술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신제품과 신기술에 대한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있다. 자체 기술 역량 축적을 위한 기술 국산화 지원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1, 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신제품 기술 개발에 지원한 금액은 920억 원에 이른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협력사의 시험 장비 검교정, 구매지원, 시험 수수료 등에도 5억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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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용인기술연구소.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2020년부터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항목에 대한 자가 진단 및 현장 진단을 통해 협력사의 지속 가능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속가능성 리스크 자가진단시트’를 통해 협력사들의 ESG 항목별 평가를 진행하고, 도출된 취약점은 협력사별로 자체 시정 계획을 통해 개선해 나가는 등 ESG 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