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인 유코 여사가 내달 중순경 단독으로 미국 백악관을 공식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 부인 질 여사와 만난다고 일본 아사히TV·TBS계열 JNN(일본뉴스방송망)이 29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유코 여사가 오는 4월 중순께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을 방문해 질 여사와 면담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다. 시간이 맞으면 바이든 대통령과도 만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
이번 일본 총리 부인의 단독 방미는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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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질 여사 측에서 먼저 유코 여사 측에 방미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이 관계자는 “(미국이) 미일 관계를 중시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