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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는 28일(현지시간) 연말까지 탄약 생산량을 7~8배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 CNN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세르게이 쇼이구 장관의 방산업체 방문에 맞춰 발표한 성명에서 이 같이 밝혔다. 쇼이구 장관은 러시아 첼랴빈스크와 키로프 지역 방산 업체를 방문하고 국방 명령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방산기업) 책임자는 쇼이구 장관에게 국방 명령 이행 현재 상황과 생산 능력 현대화 및 확장, 노동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기업 프로젝트에 대해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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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5일 자국 국영TV 인터뷰에서 “러시아 방위 산업이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분쟁 촉발자’(서방)가 우크라이나에 공급하는 것보다 3배 더 많은 탄약을 생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연합(EU)은 155㎜ 포탄 100만 발을 공동 구매에 우크라이나에 1년에 걸쳐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제까지 EU 회원국들이 지원한 총량의 약 3배에 달하는 규모로, 비용은 유럽평화기금(EPF)에서 일부 조달하기로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