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한 공립학교에서 10대 청소년이 날카로운 흉기로 교사와 학생들을 공격해 교사 1명이 숨지고 총 5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27일(현지시간) 상파울루 공공안전부에 따르면 용의자 13세 소년은 부모님과 함께 경찰 심문을 받기 위해 연행됐다.
당국은 브리핑에서 용의자가 인터넷에서 총기를 구하려 한 정황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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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에 따르면 용의자는 교사가 갈등에 개입한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무언가 행동을 취하겠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숨진 교사를 위해 3일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사건이 발생한 토마지아 몬토로 학교는 병원에 입원한 부상자 5명의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발표했다.
상파울루 교육부에 따르면 다른 교사 및 학생들의 피해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학교의 체육교사가 용의자를 제지한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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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