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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오현규(셀틱)가 K리그에서 스코틀랜드 리그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었다는 점을 털어놨다.
오현규는 24일(한국시간) 셀틱 구단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 셀틱 구단 공식 매거진 ‘셀틱 뷰’와의 인터뷰에서 “이적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을 때 (포스테코글루)감독이 포기할 수도 있었다”며 “포기하지 않아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좀 불안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며 “수원삼성 선수로서 최선을 다해야 했다”고 돌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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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감독이 나를 많이 원했기 때문에 많은 골로 보답하고 싶다”며 “합류 후 한 달 만에 리그컵에서 우승한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 우승을 해본 지 오래됐기 때문에 아주 행복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