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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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봄에 찾으면 좋은 섬 5곳을 선정해 21일 발표했다.
행안부가 선정한 ‘찾아가고 싶은 봄 섬’ 5곳은 △인천 옹진군의 ‘장봉도’ △전남 신안군의 ‘반월도·박지도’ △전남 여수시의 ‘하화도’ △전남 진도군의 ‘관매도’ △경남 통영시의 ‘한산도’다.
인천 옹진군의 장봉도는 수도권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섬이다. 봉우리가 길게 늘어선 섬이라는 이름처럼 트래킹하기 좋은 코스가 정비돼 있다. 상춘객은 해안을 따라 걸으며 파도, 조류, 해류 등 침식으로 깎여 형성된 해식애의 절경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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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섬 전경
전남 진도군의 관매도는 노란 유채꽃을 즐길 수 있는 섬이다. 고운 모래와 맑은 바다가 있는 관매도 해변, 옥황상제가 실수로 지상에 떨어뜨렸다는 꽁돌 등 관매 8경을 둘러보는 재미도 있다.
경남 통영시의 한산도는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으로 널리 알려진 섬이다. 한산대첩 기념비, 충무사, 한산정, 제승당 등 충무공 유적이 간직돼 있다. 봄철에 한산도를 방문하면 역사적 현장을 둘러봄과 동시에 아름다운 벚꽃 길, 캠핑, 요트 관광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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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