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붙은 취업 공고 2023.3.6. 뉴스1
직장갑질119는 15일 ‘윤석열 대통령 몰아서 일하기 재검토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직장인들의 분노가 윤석열 정부의 ‘노동 1호 법안’을 바로잡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대통령이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 특히 MZ세대의 의견을 면밀히 청취하라고 지시했지만 MZ세대와 40~50대 의견이 다르지 않다”며 “근거도 없이 ‘세대 갈라치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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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직장갑질119)
이들은 특히 “포괄임금제는 한국의 직장에 퍼진 악성 암세포로 오남용을 감독할 수준이 아니라 전면 금지해 발본색원해야 한다”며 “공짜 야근을 낳는 포괄임금은 규제가 아니라 금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MZ노조’라고 불리는 새로고침노동자협의회도 앞서 9일 논평을 내고 “연장근로 관리단위 확대는 국제사회 노동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반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