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최근 저서 ‘거부할 수 없는 미래’를 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경기 남부 지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독자와의 만남에 나선다. 이 전 대표가 전국 각지를 돌며 지지층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책을 읽어보신 분들이 이메일로 문의도 많이 주시고 하셔서 오프라인에서 만나 뵈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먼저 남부 지방으로 내려가기 전에 오랫동안 가보지 못했던 경기 남부 지역에서 먼저 모임을 갖고자 한다”며 “이번 주는 수원, 화성, 성남, 용인 지역 독자들과의 만남을 개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광고 로드중
이 전 대표는 또 이달 25~26일에 안양, 안산, 의왕, 군포, 시흥 등지에서도 만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지난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자신이 지원했던 ‘천아용인’이 모두 지도부 입성에 실패하면서 중앙당을 움직일 수 있는 여지가 더 줄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전 대표는 지난해 당원권 정지 징계 이후 집필한 저서 ‘거부할 수 없는 미래’를 통해 향후 정계 복귀를 위한 기반 다지기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이 전 대표가 조만간 무고 혐의로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이 전 대표의 향후 행보가 불확실하다는 해석도 있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