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싱글몰트 글렌그란트, 브랜드 첫 프라이빗 캐스크 위스키 한정판 국내 출시

입력 | 2023-03-14 19:59:00

‘글렌그란트 프라이빗 캐스크 2006’ 판매
국내 배정 물량 150~200병
위스키 원액 담은 캐스크스트렝스 위스키




트랜스베버리지는 글렌그란트 한정판 캐스크스트렝스 제품인 ‘글렌그란트 프라이빗 캐스크 2006 빈티지(The Glen Grant Private Cask 2006)’를 국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마스터 디스틸러 데니스 말콤이 직접 맛보고 선별한 캐스크 원액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한정판 캐스크스트렝스 제품이라고 한다. 전 세계 50개 캐스트 중 한국에 총 12개 캐스크가 배정됐다고 전했다. 캐스크 당 생산되는 위스키 수량은 약 150~200병이다.

캐스크스트렝스(Cask Strength)는 위스키 원액을 물로 희석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알코올도수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싱글캐스크(Single Cask)로 하나의 캐스크에서 나온 위스키 원액만 사용해 특별함을 더했다. 커스터마이징 된 패키지 내부에는 보틀 넘버링과 고유 스토리가 담긴다.

글렌그란트는 보리 수확에서 병입까지 모든 과정을 한 증류소에서 진행하는 스코틀랜드 위스키 브랜드다. 한 곳에서 제품이 생산되기 때문에 최고 수준 품질을 자랑한다. 50년 이상 마스터 디스틸러로 활약 중인 데니스 말콤은 지난 2016년 대영제국 훈장을 수여받은 스카치위스키계 살아있는 전설이다. 데니스 말콤의 섬세한 블렌딩 과정을 거쳐 글렌그란트는 고유 개성을 살리면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글렌그란트 브랜드 역사상 처음 선보인 프라이빗 캐스크 제품으로 특유의 품질과 가치를 한국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해보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여 새로운 주류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