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인천문화예술회관서 개최
올해로 공연 30주년을 맞은 ‘새얼 국악의 밤’이 16일 오후 7시 반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새얼문화재단은 1993년 6월 옛 인천시민회관에서 첫 공연을 연 뒤로 30년 동안 이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통 국악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
이번 공연은 대표적 전통 민요인 ‘아리랑’을 주제로 펼쳐진다. 이용탁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의 지휘로 ‘아,홉 국악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해금 연주자 안수련이 첫 무대에 올라 작곡가 한돌이 만든 ‘Because of, 홀로아리랑’을 들려준다. 아,홉 국악오케스트라가 ‘아리랑 환상곡’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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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인천에서 설립된 새얼문화재단은 1만3000명이 넘는 후원회원이 매달 내는 회비와 재단기금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출판,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1986년부터 인천지역 조찬포럼의 효시 격인 ‘새얼아침대화’를 매달 열고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