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개막 2연승을 이끈 고영준(22)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고영준은 지난 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포항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어 2-1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출전한 고영준은 전반 19분 백성동이 머리로 연결한 공을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 대 대전하나시티즌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인천은 전반 7분 만에 나온 이명주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대전 티아고와 김인균이 연속골을 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인천 에르난데스와 음포쿠가 연속골을 몰아치며 다시 한 번 인천이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후반 43분 대전 김인균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경기는 3-3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K리그2(2부 리그) 2라운드 MVP는 경남 카스트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