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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기업의 혁신과 청년의 패기라는 경제 선순환을 실현하는 게 ‘청년 일자리 정책’의 핵심이라며 “청년 일자리를 위해 우리 정부는 노동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우리 청년들이 꿈을 향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기성세대가 해야 할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취업자 수 증가 폭도 크게 줄어들고 고용 전망도 그리 밝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정부가 세금으로 일자리를 만드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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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 경제에 가장 필요한 것은 고용과 성장의 선순환”이라며 “기업은 부단한 혁신을 통해 성장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은 열정과 패기로 도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선순환이 실현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청년 일자리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를 위해 우리 정부는 노동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힘을 줬다.
또 “청년들이 일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받고 일할 때는 열심히 일하고 쉴 때는 확실히 쉴 수 있도록 근로시간을 유연화하겠다. 노동현장에서의 불법과 부조리를 걷어내고 노조가 조합원과 일반 근로자를 위해 제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전면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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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신성장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양질의 직업훈련과 창업지원 등으로 청년들이 혁신의 주역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기업인 여러분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