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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한 조선소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외국인 노동자가 떨어진 철제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5분쯤 신안군 지도읍 한 조선소에서 베트남 국적 A씨(34)가 선박 용접 작업 중 길이 12m, 무게 700㎏의 철제 구조물에 깔렸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조선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위반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 등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목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