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역 인근에서 바라본 강남대로가 짙은 안개에 덮여 있다. 2023.1.13/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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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오후부터 차차 흐려진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이 가장자리에 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6도, 낮 최고기온은 8~17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으며 내륙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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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춘천 9도 △강릉 16도 △대전 13도 △대구 17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다.
전날 저녁부터 이날 오전까지 인천·경기서부·충남북부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3끼는 곳이 있고 경기동부와 그밖의 충남권·전라권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 끼는 곳이 있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서해대교·인천대교·영종대교)에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 짙게 끼는 곳이 있다. 안개가 지면에서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어 차량 운행 시 감속하고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에는 오전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산지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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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내륙·강원남부내륙·강원영동·충청권내륙·전북북부내륙, 일부 전남권·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 작은 불씨도 큰 불로 번질 수 있어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경기남부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 또는 ‘보통’을 보인다. 다만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영서·충청권·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