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 ⓒ News1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7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경찰은 유씨의 소환 일정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 확인할 것이 있어서 소환 일정은 안 잡혔다”며 “보완이 되면 (유아인씨에게) 출석을 요구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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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찰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유씨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뒤 간이 소변검사를 실시했다. 모발 검사 결과, 프로포폴과 대마초에 이어 제3의 마약 성분도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역술인 천공 ⓒ News1
또 김건희 여사의 ‘우리기술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선 “고발인 조사를 마쳤으며 관련 자료를 확보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언급했다.
아들 학교폭력(학폭) 논란으로 정순신 변호사가 임명 하루만에 국가수사본부장을 사퇴한 것과 관련해선 “수사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본청에서도 빠른 시간 내에 후임 인선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하니 동요 없이 기존 수사를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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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퇴진·김건희 여사 특검 촉구 촛불승리전환행동 집회에서 한 시민이 아들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을 비판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국가수사본부장에 내정된 정 변호사는 아들 학폭 논란으로 임명 하루 만인 이날 사퇴했다. 2023.2.25/뉴스1
전세사기 특별단속과 관련해선 “현재 348명을 송치했으며 140여건(600여명)에 대해 수사 중”이라며 “국토교통부에서 의뢰하는 사건은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의 경찰 불출석에는 “법과 원칙 따라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경찰은 ‘개정된 우회전 차량 단속’과 관련해선 “시민들이 아직 잘 모르는 것 같아 홍보를 계속 하겠다”며 “계도와 홍보로 법질서 의식이 고양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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