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우승을 차지한 김태하. 대한씨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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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하(연수구청)가 생애 첫 금강장사에 올랐다.
김태하는 25일 경북 문경의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을 3-1로 제압했다.
지난해 연수구청에 입단한 김태하는 생애 첫 금강장사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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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급 결정전에 오른 김태하의 마지막 상대는 통산 16회 우승을 자랑하는 ‘우승후보’ 최정만 이었다.
김태하는 첫 번째 판에서 최정만의 잡채기 기술에 패했지만 두 번째, 세 번째 판에서 연달아 잡채기에 성공, 2-1로 앞서 나갔다.
네 번째 판에서 김태하는 들배지기로 상대선수를 쓰러트려 최종스코어 3-1로 생애 첫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태하는 경기 후 눈물을 훔치며 “앞으로 더 노력해서 장사 자리를 지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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