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로또로 불리는 밍크고래가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앞 2.4km 해상에서 혼획됐지만 평균 위판가 보다 낮은 800만원에 위판됐다.(포항해양경찰서제공)202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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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로또’로 불리는 밍크고래가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앞 2.4㎞ 해상에서 혼획됐으나 평균 가격보다 훨씬 낮은 800만원에 위판됐다.
24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조업 차 출항했던 통발 어선 A호가 그물에 걸려 죽은 고래를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혼획된 고래는 길이 4m30㎝, 둘레 2m73㎝로 작살 등 고의로 불법 혼획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유통증명서가 발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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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