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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카타르 오픈 1회전 통과…16강에서 포키나와 맞대결

입력 | 2023-02-22 07:55:00

권순우가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2023년 데이비스컵 최종 본선 진출전’ 벨기에 다비드 고팡과의 경기에서 리턴하고 있다. 2023.2.5 뉴스1


권순우(68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카타르 오픈 16강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엑손모빌 오픈 단식 1회전에서 와일드 카드로 나선 압데달라흐 쉘바이(276위·요르단)를 2-1(6-3 3-6 6-4)로 꺾었다.

이날 1세트를 손쉽게 따낸 권순우는 2세트 언포스트 에러와 서브 리턴에서 난조를 보이며 흔들렸고, 쉘바이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 웃은 건 권순우였다. 서브가 살아난 권순우는 게임 스코어 5-4로 앞선 가운데 마지막 10번째 게임을 듀스 끝에 브레이크 해내면서 쉘바이의 추격을 뿌리쳤다.

권순우는 16강전에서 스페인의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31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둘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첫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