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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독산역 철로 위로 쇠파이프 떨어져…열차 20~30분씩 지연

입력 | 2023-02-20 23:12:00

금천소방서 제공


서울 독산역 인근 고가도로를 지나던 트럭에서 쇠파이프 한 개가 철로 위로 떨어져 열차가 지연됐다.

20일 소방에 따르면 서울 금천소방서는 오후 1시50분쯤 독산역 철길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에 따르면 쇠파이프가 철로로 떨어지며 하행선 전기공급선을 건드려 선로에 있는 잡초가 소실됐다. 불은 자연 소진됐다. 쇠파이프를 치우며 상황은 오후 2시14분쯤 종료됐다.

이 과정에서 전차선 1가닥이 훼손됐다.

코레일은 전차선 복구를 위해 주변을 지나는 KTX와 일반열차를 서행시키며 10여개 열차가 20~30분씩 지연됐다.

코레일은 오후 4시30분쯤 복구를 마치고 열차를 정상 운행시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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