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이 러시아의 핵심 산업을 대상으로 새로운 수출 통제와 제재를 가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동맹국들이 계획하는 새로운 제재는 러시아의 국방 및 에너지 부문, 금융기관 및 몇몇 개인을 대상으로 할 것”이며 “러시아가 제3국으로부터 받는 지원을 막기 위해 제재 회피와 우회를 방지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유럽연합(EU)이 제안한 새로운 제재안에는 러시아에 드론을 비롯한 군수품, 기술, 부품, 중장비, 전자제품, 희토류 등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이란 단체들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