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직원 130여명 긴급 포럼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부의 ‘디지털 게릴라 공개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챗GPT 시연 과정을 보며 학교 현장에 미칠 영향과 활용법을 논의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약 130명의 교육부 직원이 참석했다. 세종=뉴시스
“교육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뿐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잘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이다.”
최근 교육계에서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논란이 커지자 교육부가 13일 직원 대상 긴급 포럼을 열었다. 과제 대필 논란 등 챗GPT를 둘러싼 윤리 문제뿐 아니라 교육 현장에 이를 접목할 방법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직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챗GPT가 ‘한국 에듀테크 활성화 계획’ ‘디지털 교류를 위해 영국 교육부에 보내는 서한’ 등의 질문에 거의 손댈 곳 없는 답변을 내놓자 탄성이 나오기도 했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