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전북현대가 대전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안드레 루이스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브라질 명문 산투스FC 유스 출신인 안드레 루이스는 2017년 세리에B(브라질 2부리그)에 소속된 산타크루즈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세리에B에서 2년간 활약한 안드레 루이스는 2019년 브라질 명문 코린치안스에 입단하며 세리에A(브라질 1부리그)에 올라섰고 같은 해 포르탈레자(세리에A)로 임대돼 24경기(2득점)에 나섰다.
그는 K리그2 대전 소속으로 28경기에 나서 14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브라질 세리에A로 복귀한 안드레 루이스는 아틀레치쿠 고이아넨시와 쿠이아바EC에서 꾸준히 활약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에 입단하며 3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안드레 루이스는 스트라이커와 윙 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중거리 슈팅과 돌파 능력 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드레 루이스는 스페인에서 전지훈련 중인 전북 선수단에 합류해 발을 맞추고 있다. 그는 선수단과 함께 오는 16일 한국 땅을 밟을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