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빌리브인드림’ 3년 만에 벌꿀 수확 서울 대모산 꿀벌정원 운영 클라우드펀딩 통해 ‘포르쉐 벌꿀’ 판매 수익금 꿀벌 보존 활동에 다시 투입
포르쉐코리아는 도시 양봉 및 녹지 확대를 위한 ‘빌리브인드림(Bee’lieve in Dream)’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대모산 꿀벌정원에서 수확한 꿀을 선보이고 캠페인을 확장한다고 10일 밝혔다.
빌리브인드림 캠페인은 올해 3년차를 맞았다. 빌리브인드림은 포르쉐 사회공헌활동 ‘포르쉐두드림(Do Dream)’ 일환으로 기획된 친환경 프로젝트다. 멸종 위기에 처한 벌의 서식처를 늘리는데 중점을 둔 양봉 활동이다. 양봉 프로젝트는 독일 본사를 제외하면 전 세계 시장 가운데 국내에서 처음 진행 중인 활동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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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가 조성한 빌리브인드림 꿀벌정원은 꿀벌들이 풍요롭게 생활하고 시민들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꿀벌정원에서 처음으로 수확해 의미가 특별한 꿀이 환경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제고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도 빌리브인드림 프로젝트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꿀벌정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체험 프로그램을 늘릴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벌의 음파를 활용한 치료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