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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총 200만 달러 규모 구호성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지원키로 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돼 현지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이게 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빠른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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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진 피해 차량에 대한 수리비와 재해 지역 차량 정기 점검비용을 50% 할인해준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2022년 미국 허리케인 이언 △2018년 인도네시아 강진·쓰나미 △2017년 페루·콜롬비아 폭우 등 해외 대규모 재해에 성금 및 생필품을 지원해왔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