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작년 거래 주택 중 아파트 비율 59%… 역대 최저

입력 | 2023-02-09 03:00:00

빌라는 26%로 역대 최고 수준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주택 중 아파트 비중이 역대 최저로 나타났다. 반면 빌라 매입 비중은 역대 가장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8일 부동산 정보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매매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50만8790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아파트 매매량은 29만8581건으로 전체의 58.7%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6년 이후 가장 적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아파트 매입 비중이 27.5%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 세종은 아파트 매입 비중이 88.4%로 가장 높았고 △광주 81.8% △울산 79.7% △경남 75.7% △대구 73.5% △전북 73.0% △충북 70.4%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빌라의 거래 비중은 역대 가장 높은 25.5%로 치솟았다. 특히 서울의 경우 주택 매매 거래 중 빌라 비중이 61.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