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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원소프트랩, 경동제약에 맞춤형 ERP 시스템 구축

입력 | 2023-02-02 13:55:00


경동제약 본사 전경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 기업인 영림원소프트랩은 경동제약과 ERP 구축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경동제약은 1975년에 설립한 의약품 전문 기업이다. 90여 종의 전문의약품을 비롯해 원료의약품 및 일반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경동제약은 영림원소프트랩의 ‘K-시스템 에이스(K-System Ace)’를 도입해 영업, 물류, 구매, 생산 및 인사, 회계, 원가 등 기업 전반의 프로세스를 재정의한다. 또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기술(IT) 시스템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응주 영림원소프트랩 상무는 “경동제약은 이번 ERP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 경영을 혁신하고자 하는 의지가 매우 강했다”며 “K-시스템 에이스의 제약 산업에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수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경동제약이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회사 특성상 ERP 시스템에 요구되는 특이사항이 많은 편”이라며 “다수의 제약산업군 레퍼런스와 컨설턴트 업무 경험 및 전문성에 신뢰를 느껴 영림원소프트랩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삼진제약, 한화제약, 보령바이오파마, 바이오니아 등 국내 유수의 제약·바이오 기업에 맞춤형 ERP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50년 가까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해 온 경동제약 ERP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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