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주주 소방재난국 DFES(Department of Fire and Emergency Services WA)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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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서부에서 분실됐던 손톱 크기의 방사성 캡슐이 수색 6일 만에 발견됐다. 그간 주민들은 방사선 노출 우려로 불안에 떨어야 했었다.
1일(현지 시간) 호주 ABC방송 등에 따르면 스티븐 도슨 서호주주(WA) 비상대책부 장관은 서호주 뉴먼 광산 마을에서 남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지역에서 분실했던 캡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건초더미에서 바늘을 찾아냈다”면서 “서호주 주민들은 오늘 밤 더 편히 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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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보건 당국은 현재 분실 경위를 조사 중이다. 미국 블룸버그는 “캡슐이 사라졌던 정황은 여전히 미스터리”라며 “캡슐 소유 기업은 방사성 물질 운송에 관한 계약 절차를 다시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