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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2021년 36% 상승했던 아파트 전세가격이 지난해에는 3.3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임대차 3법 도입 후 급격히 올랐던 전세가격에 대한 보증금 부담이 커지며 변동률이 급격히 널뛰는 분위기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3.35% 떨어지며 부동산R114가 시세 조사를 시작한 2001년 이후 가장 많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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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개별지역이나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35% 이상 급등한 가격을 반영한 신규 계약과 상한제에 따라 5% 수준만 오른 갱신계약 사이에서 다중 가격이 형성된 바 있다.
이처럼 높아진 전세보증금 부담과 2022년의 급격한 금리 인상 영향으로 월세 시장으로 임대차 수요가 대거 이탈하면서 지난해부터 전세가격 되돌림이 본격화된 분위기다.
특히 2년 동안 상대적으로 전셋값이 많이 올랐던 지역에서 가격 되돌림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은 2020~2021년 전세가격이 59.88% 상승해 주요 지역 중 가장 많이 오른 후 2022년에 5.77%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도 2년 동안 전세가격이 39.01% 상승한 이후 지난해에는 6.93%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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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