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영화 공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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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영화 정보 제공 전용 웹사이트인 ‘네이버 영화’ 서비스를 오는 3월 31일 종료한다고 27일 밝혔다. 2000년 8월 개설된 지 약 22년 7개월 만이다.
공지에서 네이버는 “‘영화 지식베이스’라는 이름으로 네이버 통합검색에서 대부분의 영화 정보를 제공하는 데 힘써왔다”며 “그 결과 많은 이용자가 네이버 검색을 통해 영화 정보를 만나보고 있기에 영화 검색 서비스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영화는 상영 중인 영화부터 과거 영화까지 정보를 제공하고 누리꾼 평점, 리뷰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다만 모바일 페이지를 지원하지 않고 누리꾼 평점 신빙성 문제 등으로 인기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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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용자가 남긴 영화 리뷰는 네이버가 제공하는 백업 서비스를 통해 저장할 수 있다. 다만 댓글은 이용자가 직접 저장해야 한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