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육군참모총장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의 도약적 발전을 위해 양국 육군간 안보협력의 범위와 수준을 확대, 심화하기로 했다.
27일 육군은 미 육군의 공식초청으로 지난 21일부터 방미 중인 박정환 육군참모총장(대장)이 맥콘빌 육군참모총장과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 육군본부에서 ‘한-미 전략비전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맥콘빌 참모총장은 비전서 체결 후 “오늘 전략비전서 체결은 한미 육군 공동의 미래 준비를 위한 새로운 시작점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한미 육군의 연합방위태세 강화는 물론 미래 육군 건설을 위한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후 박 총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중증 외상환자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미 월터리드 국군의료센터를 방문해 군 장병 의료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아울러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해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며 고귀한 희생에 경의를 표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