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을 마친 후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1.11/뉴스1
나경원 전 의원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환경 대사직에서 해임한 것에 대해 “대통령님의 뜻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힌 뒤 “어느 자리에 있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나 전 의원은 이날 대리인을 통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부위원장직 사직서를 공식 제출했다. 기후대사직에 대해서는 정식 사의를 표명하지 않았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