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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국 흐리고 비… 강원 영동 최대 20㎝ 큰 눈

입력 | 2023-01-13 13:29:00

ⓒ News1


14, 15일 주말 이틀간 전국이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특히 강원 영동 지역에 눈이 많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14일 수도권과 충북, 강원, 경북에선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충남과 그 밖의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곳에 따라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포근한 날씨에 비가 내리다가 기온이 점차 내려가며 눈으로 바뀌어 내릴 전망이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은 14일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북, 경북은 오후부터 눈으로 바뀌어 내린다.

주말동안 강원 영동 지역에는 최대 20㎝의 큰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4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와 동해안이 5~15㎝, 강원 일부 산지는 20㎝ 이상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강원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 경기 동부에 1~5㎝, 충북 북부, 경북 북부(북동 산지 제외)에 1㎝ 미만이다. 눈은 1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비로 바뀌어 내릴 경우 강수량은 강원 산지와 동해안, 경북 북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제주에는 5~40㎜, 그 밖의 전국에는 5㎜ 내외로 예상 된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이번 주초 이른 ‘봄 날씨’보다는 기온이 다소 떨어지지만 전국에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15일은 14일보다 기온이 좀더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 영하 3도~영상 6도, 낮 최고기온 1~8도로 예보됐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