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마을의 다양한 자원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현황자료 등을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에 올려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공개되는 마을의 개념은 오랜 기간에 걸쳐 형성된 주거 및 생활 공동체를 기본으로 한 읍면지역의 리(里)를 뜻한다. 이번에 공개한 마을은 제주시 96개, 서귀포시 76개, 행정동 2개 등 174개다. 마을의 관광지, 특화자원, 캠핑장, 낚시터, 편의시설, 안전시설, 숙박업소, 해양레저 스포츠 분야 6011건을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했다.
제주관광공사는 불분명한 마을 경계를 제주도 조례와 지적도를 근거로 구획하는 등 지리정보체계(GIS)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 소관의 공공데이터 뉴딜 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데이터사이언스랩과 함께 1년 동안 마을 자원을 조사했다.
광고 로드중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