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호날두 인스타그램 갈무리
광고 로드중
포르투갈 출신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입단식에서 한국을 언급했다.
호날두는 4일(한국시간) 알 나스르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성대한 입단식에 참석해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호날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맞붙은 한국에 대해 이야기했다.
광고 로드중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의 월드컵 성적이 (알 나스르 입단)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됐냐’는 질문에 “많은 사람이 말하고 의견을 제시하지만, 그들은 축구에 대해 잘 모른다”면서 모든 팀이 잘 준비된 상태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월드컵을 예로 들면, 우승팀인 아르헨티나를 이긴 유일한 팀은 사우디아라비아였다. 잊지 마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시아 축구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을 그 예시로 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아프리카 팀, 코스타리카도 정말 잘했다”며 “팀들이 준비돼있고 발전이 남달라서 오늘날 어떤 경기에서도 이기기 쉽지 않다”고 했다.
광고 로드중
끝으로 호날두는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상관없다. 나는 이 리그가 경쟁력 있는 것을 안다”며 하루빨리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1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퇴단한 뒤 지난해 12월31일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알나스르는 호날두를 모셔오기 위해 연봉과 광고 수익 등을 합쳐 매년 2억 유로(약 2700억원)를 지급하는 최고의 대우를 약속했다.
(서울=뉴스1)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