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제공)
이는 제주항공이 지난해 12월8일부터 12월22일까지 2주간 자사 SNS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1134명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다.
중단거리 여행을 선호하는 이유로 중단거리 여행을 선택한 809명 중 328명(40.5%)은 ‘여행 시간이 비교적 짧아서’라고 응답했으며 253명(31.3%)은 ‘항공권 가격, 현지 물가 등 여행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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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제공)
지역별 순위를 보면 비행시간 3시간 이하의 단거리 여행을 선택한 346명 중 267명이 일본을 선택해 압도적 1위(71.4%)를 차지했으며 특히 20~40대 직장인 여성에게 가장 큰 인기를 얻었다. 이어 비행시간 3~8시간의 중거리 여행을 선택한 463명 중 152명이 괌, 사이판을 선택해 1위(32.8%)를, 97명이 베트남을 선택해 2위(21%)를, 각각 87명이 필리핀과 태국을 선택해 3위(18.8%)를 차지했다.
이밖에 선호하는 여행 기간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680명(60%)이 연차 사용 제한 등으로 3~5일의 단기 여행을 가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선호하는 여행 형태에 대한 질문에는 982명(86.6%)이 패키지여행보다 자유여행을 선호한다고 답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단기간, 단거리를 선호하는 여행 수요에 발맞춰 일본, 중화권, 동남아 노선에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LCC 고유의 합리적인 항공권 가격과 편리한 스케줄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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