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대통령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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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에 임명된 대통령실 참모진 중 장경상 정무2비서관이 50억여원을 재산으로 신고해 액수가 가장 많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관보를 통해 밝힌 재산공개에 따르면 9월 임명된 대통령실 참모 3명의 평균 재산은 28억6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신고자 가운데 장 비서관은 50억8900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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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에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아파트(34억6600만원)를 가지고 있으며, 배우자 명의로 서울 중구에 주상복합아파트 전세권(12억원)을 보유했다.
또 본인과 배우자, 가족 명의 예금으로 총 6억5000만원을 신고했다.
국무총리실 민정민원비서관에서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정용욱 비서관은 총 33억1000만원을 신고했다.
건물이 총 14억3700만원이었으며 예금 13억2900만원과 증권 5억2900만원도 함께 집계됐다. 건물은 본인 명의 세종시 아파트(8억8700만원)와 배우자 명의 다세대주택 전세권(5억원)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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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에서는 한경필 국제개발협력본부장이 38억8500만원을 신고했다.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됐다가 지난 9월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퇴직한 이정희 전 국가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30억9400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12월 재산공개 대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김기환 외교부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으로 총 98억5000만원에 달했다.
이어 박상미 주유네스코 대한민국대표부 특명전권대사가 94억원으로 2위였으며, 조성렬 주오사카총영사관 총영사가 74억5000만원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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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종훈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장(55억700만원) 이영민 전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벤처투자 대표(48억900만원) 순이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