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CUP Qatar2022] 내일 새벽 4시 16강전 격돌 2경기 부진 호날두에 초점 속 스위스 “스타 없으니 팀워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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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라스트 댄스’를 이어갈 수 있을까.
7일 오전 4시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컵 마지막 16강전인 포르투갈과 스위스 대결의 관심사는 온통 호날두다.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 유력한 호날두로선 패배 즉시 ‘고별전’이 되기 때문이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호날두는 가나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역대 최초 5개 대회 연속 득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우루과이와의 2차전, 한국과의 3차전에서는 침묵하며 팬들의 신뢰를 잃었다. 최근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0%가 호날두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야 한다고 답했다. 물론 호날두는 언제든 골망을 흔들 수 있는 선수다. 현재 5개 대회 20경기로 포르투갈 선수 최다 월드컵 출전 기록을 갖고 있는 호날두는 1골만 더 넣으면 ‘흑표범’ 에우제비우와 나란히 포르투갈 선수 월드컵 최다 득점자(9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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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