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자 작가의 ‘온유’. 한국칠보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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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칠보협회 40주년 기념전’이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선 안명선, 배창숙, 백은재, 양연영 등 작가 95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소나무 문양이 새겨진 공예품, 한국 전통 꽃문살을 응용한 장신구 등 다채로운 작품을 볼 수 있다. 일곱 가지 보석이라는 뜻의 칠보는 금속 표면에 유리질 유약을 바른 뒤 고온의 가마에서 구워 여러 색을 내는 공예다.
장미연 한국칠보협회 이사장은 “칠보는 금속이라는 재료와 불, 유약이 만나 창조하는 색채의 변주를 통해 색이 입체적으로 구현되는 장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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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