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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공항 ‘카 셰어링 서비스’ 개시

입력 | 2022-11-08 03:00:00


경남 사천공항이 7일부터 자동차를 시간 단위로 공유하는 카 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를 위해 카 셰어링 서비스 업체로 쏘카를 선정하고, 사천공항 여객주차장 내 주차면수 25면을 설치했다. 이 서비스는 사천공항이 서부경남과 수도권을 1시간 만에 연결하는 경남 유일의 지역공항이지만 접근교통 수단과 공항 내 입점 렌터카 업체가 없어 공항 이용에 불편이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경남도는 카 셰어링 서비스 도입이 진주, 사천을 비롯한 서부경남 주민들의 사천공항 접근성 향상과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사천공항은 현재 진에어, 하이에어 등 2개 항공사가 취항해 사천∼김포, 사천∼제주 노선을 운항 중이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