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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포르투갈)가 6골을 폭발시키며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제치고 조 1위로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파리 생제르맹도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이겼지만 타이 브레이크 규정에서 2위로 밀렸다.
벤피카는 3일(한국시간) 이스라엘 하이파의 사미 오페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와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마지막 경기에서 곤살루 하무스의 전반 20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페타르 무사, 알렉스 그리말도, 하파엘 시우바, 엔리케 아라우조, 후앙 마리우가 득점하며 6-1 대승을 거뒀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유벤투스를 맞아 1-1 동점이던 후반 24분 누누 멘데스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2-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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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영국 맨체스터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비야와 G조 마지막 경기에서 훌리안 알바레스의 1골 2도움 활약으로 3-1로 이겼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없이도 3골을 넣으며 선수단의 뎁스를 실감케 했다.
FC 코펜하겐(덴마크)과 1-1로 비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는 2승 3무 1패(승점 9)의 성적으로 2위로 16강에 올랐다.
F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셀틱(스코틀랜드)에 5골을 퍼부으며 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경기에서 루카 모드리치, 호드리구, 마르코 아센시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페데리코 발베라데의 득점포로 5-1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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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조에서는 AC 밀란(이탈리아)이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 4-0 완승을 거두고 마지막 남은 16강 티켓을 가져갔다. 잘츠부르크는 AC 밀란을 꺾었을 경우 2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었지만 원정 경기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유로파리그로 가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팀은 토트넘 홋스퍼, 첼시, 맨시티, 리버풀(이상 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이상 독일), 나폴리, 인터 밀란, AC 밀란(이상 이탈리아), 포르투, 벤피카(이상 포르투갈),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클럽 브뤼헤(벨기에)로 결정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네 팀이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유벤투스를 제외한 세 팀이 16강에 올랐다.
그러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레알 마드리드만 조별리그를 통과했을 뿐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비야 모두 16강에 오르지 못해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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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