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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31일 이태원 참사로 숨진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15분께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정문 앞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방문,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 자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도 함께 조문했다.
오 시장은 조문록에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별다른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고, 서울시청 안으로 들어갔다. 오 시장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찰에서도 조사를 하고 있으니까 조금 상황을 정리하고 수사 결과도 나온 다음에 제 입장을 말하는 게 순서일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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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합동분향소는 이날부터 정부가 결정한 국가애도기간인 내달 5일까지 6일간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조문이 가능하다. 합동분향소 공식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운영시간 이후에도 자율적으로 조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