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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검찰이 추가 조사할 게 있어 소환하면 언제든 당당하게 응해 성실하게 조사받을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정 실장은 24일 ‘대선자금 관련 검찰 조사에 대한 입장’을 통해 “이미 입장을 밝혔듯 제가 불법 대선자금을 받았다는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구 그 자체”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이미 검찰, 경찰 소환에 응해 수차례 조사를 받았다. 지난 9월16일엔 압수수색을 당해 핸드폰도 빼앗겼고 출국금지도 당했다”면서 추가 소환에 응해 성실히 조사받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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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실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사이다. 그는 성남·경기 라인으로 평가되며, 20대 대선 땐 선대위 비서실 부실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 관련 수사 과정에서 정 실장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으로의 자금 흐름 정황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와 관련해 정 실장을 출국금지 조처한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