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영국의 국민 걸그룹 스파이스걸스의 멤버이자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빅토리아 베컴이 남편 데이비드 베컴과의 이혼설에 대해 해명했다.
빅토리아 베컴은 최근 호타 코트비가 진행하는 미국 NBC 모닝 쇼 ‘투데이’에 출연해 자신의 손목에서 남편 데이비드 베컴의 이니셜을 따 ‘DB’라고 새긴 문신이 사라진 이유에 대해 해명했다. 팔목에서 사라진 문신 때문에 최근 베컴 부부는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빅토리아 베컴은 “이 문신은 굉장히 오래됐고, 그다지 정교하게 새겨진 것이 아니었다”며 “남편은 멋진 문신을 여러 개 갖고 있고 우리 아이들도 그렇다, 그것들은 다 훌륭한 타투이스트들이 새긴 거라서 좋다, 그런데 내 것은 조금 두껍게 새겨지기도 하고 피가 흐르기도 해도 예뻐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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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빅토리아 베컴과 데이비드 베컴은 지난 1999년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브루클린 베컴, 로미오 베컴, 크루즈 베컴과 딸 하퍼 세븐 베컴을 두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