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마요르카)이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할 수 있을까. EPL 구단인 뉴캐슬과 울버햄튼이 이강인을 영입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적시장 전문 매체 피차헤스는 29일 사우디 국부펀드에 인수되면서 부자 구단으로 거듭난 뉴캐슬이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영국 소식통에 따르면 이강인이 뉴캐슬의 영입 명단에 포함됐다”며 “뉴캐슬은 젊고 뛰어난 선수를 찾고 있다. 이강인은 그 조건을 완벽히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황희찬이 소속된 울버햄튼도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차헤스는 “울버햄튼은 아다마 트라오레의 유벤투스 이적설이 제기된 뒤 이강인을 지켜보고 있다”며 “트라오레가 이적할 경우 이강인은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적합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