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HK 보도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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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군의 정보수집함이 핵 항공모함을 동원한 한·미 연합훈련을 앞두고 동해에 진입했다.
27일 일본 공영방송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지난 23일 정오 무렵 중국군 정보수집함 한 척이 규슈(九州)와 쓰시마 사이 해역인 대한해협 동수도(일본명 쓰시마 해협)를 통과해 동해를 항해하고 있는 것을 해상 자위대가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 정보수집함은 이후 대마도 해협을 통과해 동해로 진입했다고 방위성은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 해상자위대도 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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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미 양국 해군은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10만3000톤급)를 포함한 함정 20여 척을 동원해 동해에서 나흘 일정으로 해상 연합 훈련에 돌입했다.
한미는 대특수전부대작전(MCSOF)을 비롯해 대수상전, 대잠전, 방공전, 전술기동훈련 등 다양한 해상훈련을 진행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