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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투병 중인 서정희가 26일 화보를 공개했다.
서정희는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암을 처음 발견하게 된 당시를 회상하며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이 닥쳤을까 절망감에 휩싸였다”면서도 “의문과 슬픔이 부질없다는 사실을 빠르게 깨닫고 현실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그는 암 투병을 이어가는 일상에 대해 “항암치료로 인해 점점 머리카락이 빠졌고 결국 삭발을 하게 됐다”며 “머리를 자르던 날 딸 서동주도 함께 삭발을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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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는 유튜브에서 확산한 사망설 가짜 뉴스에 대해선 “평소 루머나 악성 댓글에 연연하지 않는 편이지만 이번엔 큰 상처를 받았다”며 “나의 죽음을 암시하는 메시지 같아 두려웠다”고 심경을 전했다.
끝으로 서정희는 최근 시작한 집짓기 프로젝트에 관해 “천정부지로 오른 집값을 감당할 수 없어 작은 땅을 매입했다”며 “나만의 인테리어 노하우를 담은 집 짓기를 통해 삶에 대한 희망을 얻었다”고 했다.
소속사 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 “서정희가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딸 서동주가 간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