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성국/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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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성국(52)이 연하의 연인을 공개한 소감을 밝혔다.
최성국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날 오후 방송될 TV조선(TV CHOSUN) 추석특집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29세인 여자친구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최성국은 “난 20대 후반쯤엔 결혼해있을 줄 알았다, 그래서 얼마 안 남은 총각 시절이라며 친구들과 하루하루를 재밌게 보냈다”라며 “30대 땐 영화, 드라마, 예능, 시트콤 등 정말 쉬지 않고 일했다, 목표는 딱히 없었지만 그냥 뭔가로 성공하고 싶었다, 연애나 결혼보단 늘 일이 우선이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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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금 난 50대 초반이다, 이제 부모님 말고는 내게 결혼이나 여자친구 질문은 안 한다”라며 “즐겁게 일하고 멋지게 살자고 마음먹은 지도 몇 년 된다, 오래된 싱글의 삶이 익숙해져 이 생활이 편하다, 그렇다 난 결혼에 대해 포기 상태”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최성국은 “그런 나에게 여자가 생겼다”라며 “기다리지도 찾지도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어느 날 우연히 그녀가 내 앞에 나타났다, 난 이제 다시 결혼을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얼마 전 신문에 제 열애설 기사가 나서 세상 분들도 알게 되던 날, 이런저런 생각에 노트에 썼던 글”이라고 덧붙이며 연인을 공개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앞서 이달 2일 ‘조선의 사랑꾼’ 측은 최성국이 연하의 예비신부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알렸다. 이후 이날 선공개된 영상을 통해 최성국은 예비신부의 나이를 29세라고 밝히면서 “이걸 찍기로 한 것도, 내 결혼 소식을 언론에서 글로만 접하게 되면 누구라도 욕하겠지만, 결혼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주면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을까 해서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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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