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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상대할 선수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실력을 드러냈다.
한국과 함께 H조에 속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 선수들은 7~8일 열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활약했다.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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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소속 게레이루는 7일 코펜하겐 전에서 전반 막판 골을 터뜨려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파리생제르맹(PSG) 소속 측면 미드필더 누누 멘데스는 7일 유벤투스 전에서 전 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같은 팀 비티냐는 후반 중반까지 활발하게 움직였고 이후 같은 포르투갈 국가대표 다닐루 페헤이라와 교체됐다.
리버풀 공격수 지오구 조타는 8일 열린 나폴리 전에서 후반전에 모하메드 살라와 교체돼 최전방에 투입됐지만 팀의 1-4 패배를 막지 못했다. 라이프치히 공격수 안드레 시우바 같은 날 샤흐타르 도네츠크 전에 선발 출전해 교체 없이 전 경기를 뛰었지만 골을 넣지 못했고 팀은 1-4로 대패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포르투 간 경기에서는 공격수 주앙 펠릭스가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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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 소속 하파 시우바는 마카비 하이파 전에서 1골을 넣어 2-0 승리를 이끌었다.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들도 이번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활약했다.
리버풀 소속 공격수 다윈 누녜즈는 나폴리 전 후반 중반에 피르미누와 교체돼 출전, 한국 수비수 김민재와 맞대결을 펼쳤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셀틱 전에 풀타임 출장하며 3-0 완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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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수 호세 히메네스, 스포르팅 CP 수비수 세바스티안 코아테스 역시 조별리그 1차전에 출전해 팀 승리를 도왔다.
가나 대표팀 선수들도 활약했다.
아약스 소속인 미드필더 모하메드 쿠두스는 레인저스 전에서 전반 33분 상대 진영 왼쪽을 드리블 돌파한 뒤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팀의 4-0 완승을 주도했다.
벨기에 클럽 브뤼헤 소속 수비수 데니스 오도이는 레버쿠젠 전에서 교체 없이 전 경기를 뛰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이처럼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상대할 선수들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맹활약을 하면서 한국으로서는 부담을 안게 됐다.
[서울=뉴시스]